생계가 어려워 사금융을 이용한 사람들 상당수가 협박이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금융 피해신고에서 재기까지 한 번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상담서비스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지난 2001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사금융피해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상담건수는 모두 3만 9백여건.
대부분 개인대부업체를 이용해 고금리에 시달리거나 불법 채권 추심 등으로 괴롭힘을 당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불법 혐의가 드러나 수사기관에 통보된 건수는 2천8백여건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는 사금융피해자에 대한 구제작업이 본격화됩니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가 합동으로 사금융애로종합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
“신고하면 보복당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질필요없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신용회복까지 하려면 일일히 찾아다니는 불편이 있었을 것 이제 한번에 원스톱으로 해결하고자한다.”
금융감독원에 마련된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엔 경감급 경찰관이 상시 근무하게 됩니다.
여기선 사채업자의 보복 등 피해자들이 갖고 있는 불안을 해소하고, 신고가 있을 경우 혐의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한자리에서 신용회복과 채무조정, 전환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직접방문이 어렵거나 전화상담이 어려운 사금융피해자를 위해 금융감독원 업무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시범실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를 막기위해선 대부업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등록된 업체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미 사금융 피해를 입었다면 센터를 방문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금융피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급히 돈이 필요하다면 사금융을 이용하기에 앞서 먼저 서민금융 119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이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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