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구 시내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에 대해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 내용 전해주시죠.
A> 이명박 대통령은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세종시 수정으로 기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이 축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원론적으로 어디 가기로 했던 것을 다른데 보내는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것은 창의적으로 해야 하고 계획된 것은 완벽하고 적극적으로 해서 지역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매우 실망스런 일"이라며, "연말 중요한 시기에 장기파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인가라는 점인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 이 대통령은 "30~40년 전에 그런 걱정했다면 그럴 수 있지만, 우리가 선진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세계도 인정하기 때문에 더 오염시키기 위해 사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처음 갖는 지방현장 방문 일정으로,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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