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 시대 벤처붐이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했다면, 이제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시키 위한 '제 2기 벤처시대'를 선언했습니다.
2천년대 초반의 벤처 붐이 정보기술 분야 위주였다면, 이번엔 녹색기술 등 신산업 벤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단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고 수입 대체효과가 큰 부품·소재 위주의 50개 품목 117개 기술을, 중소·벤처형 유망 녹색분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 LED 등 중소·벤처형 유망 녹색기술을 지정하고, 오는 2013년까지 1천개의 녹색전문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지원 등 각종 혜택을 준다는 방침입니다.
또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2년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모태펀드와 민간펀드를 3조 5천억원 규모로 조성해, 녹색 신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실패한 기업인들의 기술과 경영 능력을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재도전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내년 상반기에 2백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신설해, 1인당 2억원부터 최고 10억원까지 사업 실패자의 재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기술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분사 창업자에 대해 전문가 창업 컨설팅과 창업보육센터 우선입주 혜택을 부여하고, 대기업 출자비율이 30%가 넘어도 최대 주주가 아니면 중소기업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2012년까지 모두 3만개의 벤처기업이 육성되고 새 일자리 20만개가 창출되는 등, 청년 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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