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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과 체신청은 아동안전 지킴이집 집배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동안전 지킴이집 집배원은 학교 주변 상가 등에 편중된 지킴이집의 보완책으로 도시외곽이나 농어촌까지 우편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원을 활용한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입니다.

이들 아동안전 지킴이집 집배원들은 업무중 위험에 처한 아동을 발견한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현재 480개소의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청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치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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