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에 대한 학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문은주 기자.
Q> 이번에 발표된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됐습니까?
A> 네, 이번 대책에는유아 학비를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둘째 아이부터 유아학비의 전액이 지원됩니다.
지금도 소득 하위 70% 이하의 둘째 아이들에게 정부 지원이 있었지만 형제간 나이차이나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받는 액수가 달라집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현재 초중고와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시제가 유치원에도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국공립 및 정부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은 유치원비 등의 항목을 인터넷에 공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부터 유치원 교원평가제가 시범 운영을 거쳐 시행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초중등 교원평가제를 바탕으로 평가지표 및 방법을 개발해 공립 단설 유치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평가 결과는 교사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연수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도 취학 대상 아동의 77%가 다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9월부터는 '사립유치원 교육역량 제고사업'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내용들을 2010년도에 구체화할 계획으로, 교육과정 개편이나, 교사 임용 제도 등 관련 내용을 2012년 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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