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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
등록일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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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엔 그동안의 파병 역사와 함께 아프간 파병의 의미를 짚어봅니다.

625전쟁 당시 미국, 필리핀 등 21개국의 파병지원을 받았던 대한민국.

하지만 고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1991년 유엔 회원국에 가입한 한국군은 2년 뒤인 1993년 소말리아에 공병대 파병을 시작으로 국제 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됩니다.

이후 2000년에 들어서면서 연인원 3천3백여명의 상록수부대가 동티모르에서 활약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선 연인원 2천명 이상의 동의부대와 다산부대 대원들이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2년전부터 계속 임무수행중인 레바논의 동명부대 장병들은 성공적인 평화유지 공로로 최근 평화유지군의 최고영예인 유엔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말 철수한 이라크 자이툰 부대 역시 이라크 아르빌에서의 의료, 건설 임무를 통해 현지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해외 파병은 세계 각국의 도움을 받던 원조 수혜국에서 이제는 원조 공여국의 지위를 가질 만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한국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또 그만큼 해외파병부대들의 활약을 통해 평화를 지향하는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14개국에서 717명의 우리 국군이 평화유지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파병될 아프간 재건팀 역시 한국의 국격에 맞는 활약을 펼치고 무사히 귀환하길 기대해 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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