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파병관련 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파병과 관련해 국민들의 안전이나 테러에 대한 걱정이 많다면서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파병관련 법안이 의결 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관련해 국민들이 필요 이상의 걱정을 많이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테러나 안전에 걱정이나 오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에 파병되는 군이 전투병이 아니라 지역의 재건을 돕는 재건팀" 이라는 사실과 파견 지역의 환경 등을 잘 설명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무기도입과 조달 등 국방업무 전반에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며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무기도입과 병무관련 업무개선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본다"며 “그래야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고 군의 사기도 올라갈 수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에 신중플루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내용을 파악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건없이 치료제를 지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며 북한의 여건이 좋지 않아 급속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긴급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신종플루의 확산세가 국내에서는 수그러드는 것 같아 다행 이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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