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오늘 발표된 유아교육 발전 방안은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계획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짚어봅니다
강수정 학부모/서울시 성동구
“너무 비싸다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부담스러운 사교육비가 걱정입니다.
현재 서울지역 사립 유치원의 평균 월 부담액은 약 67만원 공립유치원이 3만원 정도임을 감안 했을 때 약 20배 이상 비쌉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가의 사립 유치원을 보내기 어려운 학부모들은 구립어린이집이나 공립 유치원을 선택하지만 영어 등 특기 적성교육이 이뤄지는 사립 유치원에 비해 교육수준이 떨어질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박수정 학부모/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사립은 영어, 예체능 이런 것 하는데 공립은 없다 교육양극화를 부르는 것 아닌가..”
유치원 교사들은 낮은 임금과 고된 노동 강도가 불만입니다.
하루평균 근무시간은 8시간에서 10시간 특히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경우 평균임금은 110만원 수준으로 한 달 생활도 빠듯한 실정입니다.
OECD 국가들의 경우 유치원 교사들의 임금을 초등학교 교사와 똑같이 보장해주지만 우리나라 사립 유치원 교사들은 65%~70% 수준의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역량이 어린이 교육에 가장 중요하지만 이처럼 열악한 처우 등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는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은 이 같은 학비부담 해소와 유치원 교원들의 처우개선, 그리고 전문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해 유아교육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심야까지 운영하는 유치원 종일반이 확대되고 예체능과 영어 등 특성화 교육도 강화돼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우수교사 선정 등 가산점이 주어지고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김신영 유치원 원장
“결과적으로 교사들의 사회적 지위 등을 높여 어린이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금 수준을 현행 공립유치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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