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11년에는 달라진 입학제도가 적용됩니다.
외고와 특목고 등의 입시에는 대학처럼 입학사정관에 의한 학생선발이 실시되고 일반계 고등학교도 학년구별이 없는 무학년제, 학점제가 도입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세로 기자.
Q> 달라지는 입학제도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 교육과학 기술부가 오는 2011년부터 적용되는 고교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 외고와 특목고 등의 입시에는 영어인증시험이나 각종 경시대회 등의 전형요소는 배제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습계획서 학교장 추천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또 가정의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진학 할 수 있도록 입학정원의 20%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했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영어 수학 과목을 학업성취 수준에 맞춰 학년 구분 없이 운영하는 무학년제와 학점제가 도입되고 고등학교 전체 상향평준화를 위해 출석일수와 이수해야할 필수과목을 설정하는 '고등학교 졸업요건도' 새롭게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외국어 고등학교에 대한 개편방안도 확정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에 따르면 외국어 고등학교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교규모를 조정해 외고로 남거나 아니면 2012년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등의 형태로 선택해서 전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부 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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