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차 국가브랜드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원조 수여국에서 공여국이 된 것은 개발도상국의 모범이 된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원조해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주제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어떻게 하면 국가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가 에 집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되새기면서 주는 나라가 됐다는 점은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을 보면 우리도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줄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조를 주러 온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원조해야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잘 해온 코이카 대원들을 격려한 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제회의에서 달라진 국가위상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남이 가질 수 없는 독특한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국가 브랜드를 향상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대통령이 코이카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과 정부 각 부처 장차관등이 참석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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