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보고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새해 노동정책 방향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한다는 겁니다.
노동부는 구직자와 기업간 원활한 취업 알선을 통해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 알선사이트인 '워크넷'에 각 대학과 전문계고 졸업생 80만명, 우수중소기업의 6만개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학교 150곳에 취업 상담을 총괄하는 이른바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 등을 파악한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 취업 알선을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익성 있는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까지 사회적 기업 1천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콜센터와 국공립도서관 등 공공부문에 여성들의 일자리를 확충하는 한편, 간병제도 활성화를 통해 보건복지분야 일자리도 15만개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요건 완화 또 향후 9년내 퇴직이 예상되는 베이비붐 세대 712만명의 정년기간을 연장하도록 임금피크제의 보전수당 요건을 완화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한편, 노동부는 내년부터 복수노조를 허용하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해 '노사문화 선진화' 원년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현장담당자들에게 메뉴얼을 보급하는 등 새로운 제도가 원만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사정 이행 점검 특별 전담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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