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이 올해 사상 최대치인 478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제위기의 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500억달러 수주도 머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47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76억달러 실적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400억달러를 넘어선 겁니다.
이 같은 성과는 하반기 이후 경기가 점차 회복되는 데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의 대형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줄줄이 수주한 데 따른 결과로 국토해양부는 분석했습니다.
정천우 / 국토해양부 해외건설과 사무관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해외건설 발주물량이 감소했지만,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주액은 늘어나,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시공능력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정부의 건설외교 등이 뒷받침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300억달러 규모의 오일가스 프로젝트 중 149억달러 어치를 우리 기업이 수주했고, 정유생산 확장 사업에서만 96억달러의 공사를 따내는 등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이 중동 지역이었습니다.
수주 실적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국산기자재의 사용 비중도 늘어나고 있어, 해외건설이 내실있는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세계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인 만큼, 내년에도 수주 호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이 본격화되면, 내년에는 연간 해외 건설 수주액 500억 달러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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