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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소금융에 대한 관계부처의 지원을 당부 했습니다.

또한 미소금융이 본격 가동되면 우리는 세계에 자랑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복지정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듣기만 해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사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미소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 등 관계부처는 미소금융재단과 이를 이용하는 서민들이 한 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미소금융의 융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만큼 부의 재분배를 넘어 사회공동체로서의 기능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기업과 은행의 참여로 당초 계획했던 2조원보다 많은 재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총리는 미소금융이 본격 가동되면 세계에 자랑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복지정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명칭이 농업협동 조합연합회로 바뀝니다.

또한 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분리돼 경제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가 별도로 신설되고 경제지주회사에서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사업을 금융지주회사에서는 금융사업을 주관하게 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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