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금융 분야는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빠른 회복세를 이끌었는데요.
새해엔 선진 일류금융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금융위원회가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내년 중점 추진과제는, 경제 활성화 지원과 튼튼한 금융시스템 구축,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모두 다섯 가지입니다.
우선, 내년 한 해 동안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을 통해, 모두 117조 원을 설비투자 자금과 중소기업 지원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녹색기술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대폭 강화됩니다.
상시 기업구조조정 역시 잠재 불안요인 해소와 기업 체질개선을 유도하며, 한층 속도를 냅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주택담보대출의 쏠림현상 등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가계 대출에 대한 위험관리도 강화됩니다.
이와 함께, 위기 발생 때마다 지적된 유동성과 외환분야 등 잠재 취약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시장 조기 경보모형을 개선하고 단계별 비상조치 계획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규제 완화에 이어 겸업화, 대형화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 추세에 발맞춰, 지난 7월부터 추진해온 '금융 선진화를 위한 비전과 중장기 정책' 연구 결과를 내년 1월에 발표하고 정책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민과 금융 소비자에 대한 보호도 한층 강화됩니다.
자활 의지는 있지만 금융권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사업이 대폭 확대됩니다.
또한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12% 내외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지원대상의 신용등급이, 현행 7등급에서 6등급 이하로 확대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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