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 공주에서는 세종시 건설에 대한 충청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제 1회 선진충청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정부는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 충청도민의 의견을 적극 참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충청지역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선진충청포럼.
제 1회 선진충청포럼이 '세종시에 바라는 충남교육계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충청지역 각계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은 기존의 세종시 추진안에서는 세종시내에 입주할 대학들 중 충남지역 대학들이 철저히 배제됐다며 자구노력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충남지역 대학이 세종시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현 /공주대 총장
“2006년도 안에 따르면 세종시 내에 입주할 학교들로 수도권 대학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 대학 연계를 위해서는 충청권에 기반을 둔 대학이 입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은 세종시에 내국인과 외국인을 동시에 수용하는 국제교육특구를 만들어 해외에서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세종시 발전으로 충청권 농어촌 학교가 역차별 받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농어촌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함께 병행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충청권 교육계의 의견을 경청한 정부 관계자들은 향후 세종시 사업 추진시 제안 사항 들을 적극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발전을 위한 선진충청포럼은 이번 교육계의 제언을 시작으로 과학기술계, 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충청권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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