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잡지는 4천종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잡지의 역사는 물론 각종 해외 잡지 등 잡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매거진 페어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869년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 독립협회회보.
우리나라에서 우리 힘으로 만든 첫 잡지로 한국 잡지의 효시입니다.
또 근대적인 잡지의 문을 연 육당 최남선이 창간한 소년도 눈에 띕니다.
종합 교양지로 최초의 신체시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하고 서구문화를 도입한 잡지입니다.
이와 함께 88년 잡지 자유화 이후에는 잡지 전성기가 마련됐습니다.
이 때는 잡지가 무려 6천 4백여종이 발간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잡지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매거진 페어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잡지 산업의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잡지가 다시 한번 부흥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장에는 국내 2300여개사의 2700여종의 잡지들이 선을 보이는 잡지 종합 전시관과 잡지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잡지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 유럽 등 13개 나라 잡지가 소개된 국제관 등이 있습니다.
또 잡지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고 e-book과 터치 스크린 같은 디지털 기기로 만나는 잡지의 미래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유수의 잡지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서는 특색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잡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서울 매거진 페어는 모두 무료로 진행돼 잡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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