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세계 기후경제학을 이끄는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만의 환경부장관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니콜라스 스턴 경등 기후경제학을 이끄는 인사들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녹색성장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설립에 대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정부들의 균형 있는 참여를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설립 과정에서부터 해외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콜라스 스턴 경은 한국의 녹색성장은 새로운 저탄소 성장 패러다임이라 평가하고, 글로벌 녹색성장 컨퍼런스 유치 등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토마스 헬러 스탠포드 법대 교수 역시, 기후변화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것이 녹색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를 내년 상반기 중 한국 내 본부를 설립하고 2012년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5개 정도의 지부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주최 만찬에 참석해 100여개국 정상들과 post 2012 기후변화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 등 세계 130여개 정상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중재자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코펜하겐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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