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1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교육과정 개편 내용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입시위주의 획일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교육 방안들이 마련됐습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교육과정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해 창의적인 핵심인재를 키운다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과목별로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할 수업의 20%는 학교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 교육과정에선 초,중 고교 공통으로 도덕과 음악 등 그동안 여러학년에 걸쳐 배우던 교과목을 특정 학기와 학년에 집중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되면 학기당 10개 이상에 달하던 이수과목을 8과목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돼 수업의 비효율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 교과부의 설명입니다.
이수과목은 줄어들지만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체험중심의 활동은 한층 강화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선 매주 평균 3시간 이상, 고등학교는 4시간동안 자율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활용해 창의적 체험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영수 중심의 기초교육과정은 강화하고, 대학 수업을 고등학교에서 먼저 이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교육과정도 선택과목으로 새로 개설됩니다.
정부는 이번에 최종 확정된 교육과정개편 내용을 2011년에 입학하는 초중고등학생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275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내년 설립" 1:52
- 이 대통령 "내년 상반기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설립" 1:51
- 정 총리 "혁신도시 건설 차질없이 추진" 1:43
- "창의·자율성 높인다"…2009 개정 교육과정 확정 1:52
- 서비스산업 327개 과제 개선 '순항중' 1:40
- 다문화 가족 포용 '글로벌 국가로' 2:21
- 장태평 장관 "농협 개혁, 이번에는 꼭 성공할 것" 1:57
- 청년실업, 사회서비스에서 돌파구 찾다 2:14
- '적은 소득, 과도한 지출' 추적해 적발 1:44
- 2009 서울 매거진 '국내외잡지 한눈에' 2:30
- 이 대통령 기후변화회의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 전문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