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상반기 중 재정의 60% 조기집행

등록일 : 2009.12.21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재정의 60%를 조기집행할 계획입니다.

주요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돈을 풀었던 정부가 재정의 조기집행 기조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주요 사업비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입니다.

제18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주재한 권오봉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은, 재정이 일자리 창출 등 안정적인 경제운용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1분기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조기집행 계획과 예산배정 계획안을 마련한 상태로,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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