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올해보다 22.6%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총리실에 공적개발원조 총괄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해외원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선 지난달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가입 이후 처음으로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개발원조위원회 가입에 따라 공적개발원조의 질과 양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당장 내년도 전체 ODA 규모를 올해 대비 22.6% 증가한 1조 3천억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심의 확정됐습니다.
세부 시행방향으로 신아시아 외교지원을 위해 아시아에 대한 중점 기조를 유지하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최빈국 빈곤퇴치 지원 등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 검토됐습니다.
또 5천만 달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봉사단 파견을 늘리고, NGO공동사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ODA 중점협력국 단일화와 통합 국가별 지원전략 수립 등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후속조치도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OECD 가입 14년만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전환된 최초의 사례를 보였다며 지속적인 ODA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총리실에 ODA 총괄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ODA의 양적·질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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