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코펜하겐 기후변화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글로벌 성장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다시 한번 그린 리더십을 선보였다는 평가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올해 마지막 순방인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한번 그린 리더십을 보이면서 녹색 성장을 전파했다는 평가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글로벌 성장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각국 정상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도착 직후 가진 국가별 기조연설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대안으로 너부터가 아니라 `나부터(me first)'라는 태도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오는 2012년 제18차 당사국총회 유치 의사를 밝히고 내년 상반기 전세계 석학과 전문가, 시민활동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 계획을 발표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선도국의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니컬러스 스턴 교수 등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설립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는 내년 GGGI 설립을 통해 국내외에 녹색성장의 방법론을 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기후변화 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상징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과 함께 국가정상 대표 자격으로 또 한차례 연설을 함으로써 양 진영의 중재역할을 수행했다는 상징적 의미도 거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2차례의 연설기회를 제안받은 정상은 이 대통령이 유일하며, 이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호응과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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