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정부가 잡은 목표인 5%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출 확대가 전략의 핵심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지식경제부는 어제 열린 내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5% 성장을 위한 산업활력 향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출 확대로 요약됩니다.
자동차나 반도체와 같은 전통적인 수출 강세 상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리더로 이끄는 한편, 원전, 항공, 방위산업처럼 진출은 늦었지만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장에는 민관의 노력을 집중한다는 복안입니다.
미래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해서는 민간 투자의 물꼬를 확실히 트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내년 중으로 신성장동력 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현재 민간 투자자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시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더욱 매력적으로 떠오르는 미개척 시장, 블루오션에 대한 선점 전략도 추진됩니다.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국 진출전략을 소비특성별로 나눠 정교하게 세우고, 원가절감형 연구개발 지원도 병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5% 성장 전략과 더불어, 내년 G20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투자에 대한 제반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품격 있는 한국, 선진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갈 방침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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