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도 지역간,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한글 박물관 등 국가상징 문화공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화부 업무보고의 주요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외 계층과 소외 지역에 대한 문화 불균형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간, 계층간 문화 불균형 해소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정보 소외계층에게 신문 구독료를 지원하고 문화, 체육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화예술 진흥기금의 지역 배분을 늘리고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살고 싶은 지역 문화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 경제력에 걸맞는 국가 상징 문화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글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2년 국립중앙박물관안에 들어서게 됩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광주광역시에 조성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모두 내년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국가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국립오페라단과 국립발레단 등 5대 국립예술기관의 예산과 공연회수를 대폭 늘려 지역 순회공연을 확대하고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어린이극단을 신설해 해당 장르의 발전을 국가차원에서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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