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이공계 인력양성에 6개 부처에서 2조12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공계 인력양성계획,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한 대학의 실험실입니다.
우리 몸의 주요 구성 물질인 단백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약과 화장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활동이 한창입니다.
특히 지난 9월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된 뒤 생화학과 의학, 나노 등 13명의 관련 전문가가 모여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산업의 형편에 맞춘 기술이전과 인력양성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내년에도 선도연구센터 101곳에 대규모 지원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이공계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6개 부처가 총 2조12억원을 내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연구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융복합분야 연구집단에 1,640억원을 투자하고 석박사과정에 있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개인연구도 새로 지원합니다.
우수 인력들의 국제 교류도 늘어납니다.
정부초청장학생을 올해 350명에서 550명으로 늘려 해외 우수 과학기술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연구실의 설치와 해외 인턴십 기회를 늘려 국내 이공계인력이 해외 활동에 참여 기회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마이스터고등학교를 2011년까지 마이스터고등학교 50곳을 늘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 대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시행계획 외에도 내년에 2단계 육성 계획을 마련하는 등 이공계 인력과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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