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원전 수주의 기쁨을 한번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가 연내 예산안을 처리해 상승하는 국운을 내년에도 이어갈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라디오·인터넷 연설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거둔 원전 수주의 기쁨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 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원전 수출 길을 열었다며,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한 덕분과 함께 국운이 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각계 각층의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렇게 국민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어 마음이 항상 든든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달려온 국민들을 격려하면서 서민들이 경제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내년 상반기까지 비상경제정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와 교육 문제가 내년에 가장 역점둘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입학사정관제도 등이 참뜻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내년에는 5% 성장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 각 부처가 마련한 업무보고들이 연초부터 바로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