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들은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지못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구직난 속 구인난..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시키는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청년 실업자수는 모두 32만 5천명.
통계청 조사 결과 직장을 얻지 못한 청년들은 한해 전보다 3만 4천명 이상 늘어나 전체 실업자 가운데 8%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일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도 중소기업들은 적합한 인력을 찾지 못해 아우성입니다.
정부가 이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80만명의 구직자와 6만개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정부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취업정보사이트인 워크넷과 별도로 청년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한 '? 영'을 내년 4월까지 새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선 단순한 기업정보뿐 아니라 복리후생과 인사 담당자 인터뷰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 전국 대학에 '취업지원관'을 두고,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14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합동으로 '청년 중소기업 일자리 특별 전담반'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8년까지 과학기술과 보건의료 등 6개 분야의 중장기 인력수급 대책을 세우고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환경개선계획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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