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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중앙경찰학교의 졸업식과 신임경찰 임용식에 참석해 현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1월27일 충주의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신임경찰관 졸업 및 임용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치안활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법집행 공무원으로서 신중하고 공정하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고 수석 졸업생에게는 대통령상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상 최초로 학부형과 졸업생이 나란히 앉아 졸업식을 거행했으며 현수막 설치를 최소화하고 대통령 의자도 일반 내빈과 같은 것으로 다른 학부형석과 나란히 배치하는 등 실용주의를 지향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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