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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5년 동안 경찰관 교육을 담당해 오던 경찰종합학교가 충남 아산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경찰교육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난 11월 25일 충청남도 아산시 초사동에 위치한 경찰교육원에서는 강희락 경찰청장과 아산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준공과 개원식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경찰교육원은 지난 1955년 인천 부평에서 국내 치안인력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 이후 55년 만에 아산에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게 된 것인데요.

연면적 93,584㎡의 규모로 준공된 경찰교육원 내에는 강의실과 전자도서관, 체력단련실 등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첨단 인프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정원 등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돼 있어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전문 경찰을 양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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