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새해 업무보고 소식,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토해양부는 '녹색 SOC'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역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국토해양부는 그 해법으로 '공공건설투자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 분야에 배정된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66%인 15조2천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산하 공기업 예산도 상반기에 집중해서 쓸 계획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포함한 SOC 투자의 방향은,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집니다.
특히 철도 투자 비중을 2020년까지 50%로 확대하는 등, 장거리 교통을 철도 중심의 친환경 체제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수서-평택간 고속철도를 건설하기로 해, 5년 뒤면 서울 수서에서 KTX를 탈 수 있게 됩니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수도권에만 14만 가구, 전국적으로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가 공급됩니다.
청약제도도 대폭 손질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을 기존 2년에서 6개월로 줄이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자격을 완화해, 임신한 부부에게도 청약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1인가구와 고령가구를 위해,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 같은 이른바 '준주택'의 공급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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