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내년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사례가 제시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중기감축목표와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환경부는 내년이 녹색성장을 안착시키는데 중요한 한해로 보고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해 정책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탄소다이어트 2030 프로젝트와 녹색 성장 5대 선도지역이 조성됩니다.
먼저 이명박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강조했던 나부터 먼저 실천하자는 '미 퍼스트'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0만가구 탄소포인트제 동참과 공공건물 환경성 인증 의무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확대 그리고 천연가스차, 하이브리드카 보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온실가스를 대기 오염물질로 포함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이 추진되고 온실가스 환경평가제도도 도입됩니다.
특히 2020년까지 시기별 부문별 온실감축목표와 구체적인 감축방안도 마련됩니다.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선도지역 조성사업도 추진됩니다.
새만금은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녹색명품지역으로 창원권은 우포늪과 연개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단양권은 시멘트 등 지역특화 폐자원 순환망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정착의 선도지역으로 조성되고 강릉시는 녹색교통과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도시의 표준 모텔로 육성됩니다.
이밖에 환경부는 환경서비스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4대강 수질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4대강의 근원이 되는 샛강과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지방 상수도의 경영효율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가 처음으로 노후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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