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끝으로 내년도 업무보고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진 일류국가로 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외교, 안보, 특히 국방분야는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교나 안보 국방에 있어서많은 변화를 겪었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가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한단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은 만큼 국방문제 뿐만 아니라 외교, 통일에서 낡은 생각, 관습에 젖어서 하는 일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진전은 없었지만 진전을 위한 기초는 성공적으로 닦아가고 있다"고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위기 속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것도 큰 교훈이었다"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경기회복하고 있고, 이러한 저력이 한국을 다시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외교-안보 분야를 마지막으로 지난 14일 서민-고용 분야부터 시작된 내년도 정부 업무보고도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청와대는 2010년도 업무보고를 앞당겨 마침에 따라 1월1일부터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