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일인 오늘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도로 통제 상황과 대설 대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Q> 오늘 새벽5시부터 서울은 굵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20cm넘게 쌓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8시20분을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와 충북지역 일대에 대설 경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삼정터널길을 시작으로, 인왕산길과 북악산길 등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서울시내 도로 9곳을 통제하고, 서울외곽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 등 지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15개의 구간의 나들목 진입을 일시적으로 막기로 했습니다.
또 폭설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대책본부를 비롯한 지차체와 한국 도로공사측은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대설 경보가 내려진 도심 주요 도로에 인력 만9천여명을 투입해 염화 칼슘 2만 6천여톤을 보급하는 등 추가 제설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상습 정체구간과 도로 결빙구간 등 폭설대비에 취약한 곳을 파악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3,4일 동안 눈이 계속 이어지면서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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