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물가안정 목표 범위인 3.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만큼, 3년 단위로 하던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점검을 매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07년부터 3년동안 기록된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평균 3.3%. 한국은행이 당초 전망했던 물가안정목표는 3%로, ±0.5%에 이르는 오차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농축수산물은 안정적인 기상 여건에 힘입어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 안정에도 불구하고 공업제품 가격은 3년 전보다 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가격 역시 공공요금 안정에도 불구하고, 집세가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년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이로 인한 공급충격이 소비자물가의 흐름을 좌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만큼 소비자물가의 표준편차가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는 겁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물가 급변동에 대응하기보다,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물가안정 목표제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의 변동 허용폭을 상하 0.5%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확대하고, 목표관리 방식도 기존 3년 평균이 아닌, 매년 점검하는 방식으로, 2010년 이후 중기물가안정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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