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해 예산과 관련한 국무회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정부는 올 한 해 나라살림의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을 위해서, 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약 70%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올 한해 나라살림 계획인 예산 배정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등에 전력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세출예산 255조 3천 344억원 가운데 178조 3천 511억원이 상반기에 집행 되는 겁니다.
특히 일자리 지원사업과 사회간접자본 사업은, 사업비의 71.7%에 해당하는 164조원이 상반기에 집행됩니다.
초반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정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집행 담당자의 실명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예산집행실명제도 이달 중에 도입됩니다.
또 재정을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운용계획과 집행지침도 마련됐습니다.
각 부처와 공공기관은 에너지 소비를 10%씩 줄이고, 일자리 사업 공모기간을 평균 45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하는 한편, 총 사업비 사전검토 기간도 종전의 30일에서 10일로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총액으로 예산에 책정된 민간보조사업은 원칙적으로 공모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했고, 연도말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기본경비 이월 범위를 5%에서 1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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