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최고 25cm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에 내린 기습폭설로 큰 혼잡을 겪었습니다.
기상청은 폭설뒤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새벽 4시부터 시작된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 졌다를 반복하면서, 오늘 서울 도심은 하얀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오후들어 그 위세가 점차 약해지긴 했지만,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길 위의 차량들은 제대로 움직여보지도 못한채 거북이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이덕성 / (50) 서울 도봉구
“한시간째 선릉역에서 이러고 있어요..”
거리에선 계속 쌓이는 눈을 치우느라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일부지역 등에 내린 대설경보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삼정터널길을 시작으로 인왕산과 북악산길 등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서울시내 도로의 통제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설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대책본부를 비롯해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측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비상 인력 1만8천여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총 동원해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상습 정체구간과 도로 결빙구간 등 폭설대비에 취약한 곳을 파악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의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앞으로 3,4일 동안 눈소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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