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에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10년만에 최대치인 13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는 모두 114억 8백만 달러.
한 해 전보다 1.9%감소하긴 했지만, 2년 연속 110억 달러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주요 선진국들의 외국인투자 유치가 평균 30% 이상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빠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원화 약세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등,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국내에 부지를 확보해 고용을 창출하는 '그린필드형 투자'가 81억 1천만 달러로11.4% 증가하고, 제조업 투자도 23.9% 증가하는 등 투자의 질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는 10년만에 최대치인 13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기회복과 투자 유동성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전반적인 투자여건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점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 투자유치 분야를 선정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투자에 대해선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조세감면 혜택을준다는 계획입니다.
또 G20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가행사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와의 투자유치 활동을 연계해 효율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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