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작년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성장 잠재력 확충에 역점을 뒀습니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의 핵심은,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있습니다.
작년에 세계경제 불황의 파도를 해쳐나가기 위해 유동성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올해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지원 규모를 환원한 겁니다.
작년 5조 8천 600억원이었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당면한 위기 극복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3조 1천 40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대신, 미래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엔 더 많은 자금 지원이 돌아갑니다.
정부는 녹색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등엔 전략적으로 자금 지원을 4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부문의 투자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운영자금 위주였던 자금 성격도 시설투자금 위주로 공급됩니다.
여기에 중소기업을 독려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정책도 병행됩니다.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은 기업평가등급을 최대 2단계까지 상향조정해, 정책자금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산정하는 기업평가체계도 대폭 개선됩니다.
단순한 재무구조로 기업을 평가하는 예비평가제도를 시행 30년 만에 전격 폐지하고, 기술사업성 등급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둬 기업의 미래가치를 자금 지원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로 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287회) 클립영상
- 세종시 최종안, 오늘 이 대통령에 보고 2:22
- 혁신도시도 세종시 준해 세제지원 0:40
- 부품·소재사업 513억 달러 무역흑자 2:12
- '효자동 사랑방' 새단장 일반인에 공개 2:12
- 이 대통령 "마지막 날까지 국가기초 개선" 0:38
- '대한민국은 하나' 신년 음악회 1:38
- 늘어난 통일예산 남북관계 새전기 여나 1:51
- 노사관계법 개정…노사, 새 지평 연다 3:20
-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 공급 1:46
- "외환관리 강화, 금융위기 사전대비" 1:44
- 지난해 방산수출 실적 사상 최고 02:05
- 中企 정책자금, 성장잠재력 확충 초점 1:50
- 관세 카드 납부액 500만원으로 확대 0:32
- 농산어촌 '통합학교'새학교 모형 육성 1:56
- 일반대학 교직과정 서강대 '최우수' 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