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은 서민을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에따라 물가도 안정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만 하더라도 전년 대비 3% 이상 치솟던 소비자 물가.
비상경제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2분기 이후부터는 2%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당초 제시한 목표치보다 낮은 상승률이 지속된 겁니다.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한 굵직한 대책들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우선 전기.가스요금을 제외한 13종류의 공공요금을 동결했고, 123개 품목의 할당관세도 인하하는 등 물가 상승요인을 제거했습니다.
또 6조원 가까운 추경예산 편성으로 통신비와 교육비를 줄이고 기초수급자.장애인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제를 신설한 것도, 서민생활 안정에 한몫을 했습니다.
특히 서민들의 자활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사업은, 제도권 금융의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층 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조남희(가명) / 창업희망자
“원래 있던 돈에 좀 보태서, 지원을 받아가지고 (미소금융사업이 지방 쪽에 생기니까) 찾아가는 것에 대한 것도 덜 불편하고 좋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또 희망근로사업과 청년인턴 등,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취약계층 25만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를 도왔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확대된 것도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서정순 / 사회적기업 직원
“나한테는 지금 굉장히 큰 힘이 됐거든요. 힘들다 힘들다 주저 앉다보면 한없이 주저 앉겠지만 조금이라도 내가 내 수입이 있고 그 수입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거 좋겠다...”
정부는 아울러 실직가정과 체불 근로자 등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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