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토익, 토플로 정부가 개발중인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이 이르면 2013년부터 대입 수시전형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또 당장 올해부터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때 토익·토플 등의 점수는 배제됩니다.
현재 중3학생이 시험을 치르는 2013년부터 대입 수시전형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점수가 반영될 전망입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토익 토플을 대체하기 위해 정부가 개발중인 시험으로 정부는 현재 175개 대학들이 실시하고 있는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이 점수를 우선 반영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전체 입시로 확대할 지 여부는 2012년에 결정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학년부터 대입 수시전형에서 대학들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성적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또 "중·고교 6년간 공부해도 말 하나 못하는 게 우리 영어교육의 현실이라면서 2, 3급 시험을 통해 실용영어를 키우고 고교만 나오면 누구나 회화를 할 수 있도록 영어교육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부터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때 토익토플과 해외봉사활동등의 전형요소들을 배제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만약 대학들이 토익 토플 등 공교육 평가지표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대학에 지원하는 입학사정관제 지원금을 배정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교과부는 현재 이같은 내용의 추진방안을 대학교육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내용은 가급적 빨리 시행할 방침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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