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첫 기준금리를 현재의 2%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11개월 연속 동결로, 아직 경기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최근 수출과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국내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들의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는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소비자 물가와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는 상황에서 재정 확장기조와 초저금리 등 비상조치들이 제거될 경우, 회복세에 있는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한편 오늘 금통위 회의에는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이 참석해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정부는 경제위기를 계기로 정부와 중앙은행간의 정책 공조 필요성이 강조돼, 참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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