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과 계속되는 한파, 도로사정이 말이 아닌데요.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설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매뉴얼을 다시 짜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도심 교통상황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도심 터널주변과 고가도로 진출입로, 비탈길 등 눈에 취약한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지면서 정부 대응책의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대설대응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다시 제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도로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채 단순히 적설량만을 기준으로 세운 지금의 대설대응책은 초동대응이나 제설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도로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설대응 매뉴얼'을 다시 제작하기로 했는데, 교통취약구간을 재점검하고 고가도로와 진출입로처럼 중앙정부, 지자체가 따로 관리해 행정효율성이 떨어지는 구간은 관계부처가 재난에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또 러시아 등 제설선진국이 눈을 녹일 때 사용하는 이동식 장비를 비롯해 눈이 얼어 대중교통을 마비시키지 않도록 열선시스템이나 자동염분분사장비 등도 도입해 기상이변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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