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위원회는 세종시가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로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기대효과와 해외모델을 살펴봤습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들은 경제과학도시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을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에서 찾고 있습니다.
과학비즈니스벨트란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진흥시키고, 기초과학의 연구성과가 미래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벨트의 핵심인 거점지구를 조성하게 되는데, 거점지구에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대학 등 수준높은 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그 역할모델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지목했습니다.
이곳에 우수 인재들이 집중돼 있는 이유는 연구원의 가족까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대덕연구단지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인근, 오송, 오창 등 충청남북도를 잇는 광역교통체계의 시너지 여부도 성공적인 경제과학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세종시에 참고할 사항입니다.
특히 독일 드레스덴시의 성공모델은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폐허를 딛고 오늘날 첨단 과학비즈니스 도시로 탈바꿈한 드레스덴시는 현재 19개 기초과학연구소와 첨단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독일 내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레스덴 더크 힐버트 부시장은 세종시가 발전하려면 민관산학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실리콘밸리 리더십 그룹 칼 과디노 CEO는 미국의 첨단기술 메카로 자리잡은 실리콘밸리의 성공노하우는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이었다고 강조합니다.
세종시는 주변 인프라와 여건상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로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이제 세종시 발전방안이 확정된 만큼 세종시를 세계적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만드는 것은 정부와 충청도민 그리고 국민의 몫이 될 것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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