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해당 지역만 단독으로 발전하는 곳이 아닙니다.
정부는 충청권의 주요 과학거점들을 연결해, 과학비즈니스벨트로 묶는다는 전략도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
세종시가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선 주변지역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각 지역이 특화된 업무를 맡고 활발히 교류해야, 세종시 본연의 역할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에따라 기존의 대덕연구단지와 사업이 진행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C벨트'로 묶여 과학 비즈니스벨트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대덕연구단지는 첨단융복합,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생명공학,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정보통신과 환경기술 등 각각 특화된 연구를 맡게 됩니다.
정부는 세종시가 교육과학 거점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K벨트.
세종시를 중심으로 위로는 수도권과 강원권, 아래로는 대구.울산 등 동남권, 광주.서남권 등 국토 전체로 파급효과가 전달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한 곳에 집중돼 있는 핵심연구시설이나 생산시설을 각 도시가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e-Science등 공동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아울러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지역간 협력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