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가 어제 세종시 수정안 발표 직 후, 여론 설득을 위해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취임 후 벌써 6번째인데, 세종시를 국가발전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뒤 곧바로 대전을 찾은 정운찬 국무총리.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대전 현충원.
정 총리는 방명록에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세종시를 국가 발전의 전진 기지로 만들겠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대전지역 방송사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서도 세종시 수정안의 진정성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4개월 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특히 충청지역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세종시는 충청의 미래고 충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 발전방안을 통해 충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선진국을 향해 달려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통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잘 설명하면 야당도, 여당내 반대의견도 다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 문제는 어제의 문제를 바로잡고, 새로운 내일을 위한 시대적 과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의 이번 대전방문은 충청민들에게 수정안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정부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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