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63조원, 예산 60% 조기집행
등록일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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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탄력을 붙이고 위축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도 예산의 60%가 상반기에 조기 집행됩니다.
올해 첫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올해도, 상반기에 재정의 60%가 조기집행됩니다.
금융위기 여파로 위축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부는 다만, 예산 실명제를 도입하고 중복된 사업을 조정하는 등, 예산의 쓰임새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가 5% 내외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고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난해에는 위기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집행속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면,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집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낭비없는 건실한 조기집행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확정된 나라살림 규모는 271조원.
이 가운데 60.1%인 163조원이 상반기에 조기 집행되며, 특히 일자리 창출에 5조원, 민생안정 17조원, SOC사업에 59조원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 투입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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