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밤 10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전담 유치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150곳을 3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집
이곳 원생들의 90%이상은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오후 6시가 되자,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학부모들이 하나 둘 어린이집을 찾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러 간다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이같은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밤 10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교육과학 기술부는 야간 돌봄 유치원 150곳을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모두 3천여명의 아이들이 야간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 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 부모의 아이로 만 3세에서 5세 미만의 아동입니다.
유치원 종일반에 다니는 아이도 야간 돌봄 유치원으로 옮기면 밤 10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비나 보조인력비는 국가가 지원합니다.
다만 저녁급식과 간식비 등은 학부모가 부담해야합니다.
해당 유치원과 구체적인 활용법은 교과부나 시도교육청,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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