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력사용 급증, 비상대응 유지
등록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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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불어 닥치고 있는 한파로 전력 수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일 6,876만kW.
13일 6,896만kW.
이틀 연속으로 최대전력수요량이 경신됐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기관에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여름이 아닌 겨울에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수요 변화에 맞춰 겨울철 전력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또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의 조기 준공을 유도하고, 여름철과 겨울철 수요관리를 강화해, 전력수급 문제에 미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기관들은, 계속되는 한파에 대비해 전력 공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한편,기업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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