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디어 업계는 제2, 제3의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3D 등 첨단 CG기술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3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를 아시아 최대 CG 제작기지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신기원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영화 ‘아바타’.
3D 입체 영화의 열풍을 몰고 온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4800억원.
그 중 3900억원을 CG에 쏟아 부었습니다.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2012’도 제작비의 절반을 CG에 투자했습니다.
이처럼 CG기술은 이제 영화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필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CG기술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운대나 국가대표 등에서 선보인 CG기술은 해외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CG 기술은 영화나 음악보다 해외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갖춰 CG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2천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를 아시아 최대 CG 제작 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업체에겐 금융,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원스톱 제작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폭발, 입자형 자연현상 표현 등 CG 제작 핵심 기술을 개발해 현재 헐리웃 대비 82% 수준인 기술력을 90%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오는 2013년에는 1조 1천억원의 신시장과 3만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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