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마약류사범 검거실적 분석 결과
등록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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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2009년 마약류사범 검거실적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마약류사범 단속에서 전년도보다 21% 늘어난 8,200여명을 검거해 1,400여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된 마약사범 중에서는 투약자가 4,100여명으로 공급자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2,300여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3· 40대는 전체의 68%에서 51%로 줄어든 반면, 10, 20대가 11%에서 17%로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 이는 젊은 층이 자주가는 클럽이나 인터넷 등지에서 신종 마약류의 밀거래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또 경찰은 외국인 마약사범도 전년대비 10%이상 늘어난 770여명을 검거했고 의사나 약사 등이 의료용 마약을 불법 유통하는 사례도 늘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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