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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로운 과학도시 거점으로
등록일 :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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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세종시의 모델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독일의 드레스덴 같은 교육과학도시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스탠포드대학과 버클리 대학등이 입주해 있고 여기서 배출된 과학자들이 실리콘밸리의 주류를 이룹니다.

독일의 드레스덴의 경우 한때 폐허였지만 지금은 굴지의 연구소들이 입주해 대표적인 교육과학도시로 성장 했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KTV정책대담에 출연해 세종시에 들어서는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는 미국과 독일의 이런 과학 도시가 모델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 기능이 조화를 이뤄야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안장관은 또 세종국제과학원은 기업이 아니라 연구기관과 대학이 합쳐진 것이라면서 특히 국제과학원에는 4개의 중요기관이 들어선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중이온 가속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이온 가속기는 다양한 이온들을 빛의 속도로 가속한 뒤 다른 원자핵과 충돌시키는 거대 연구 장비로, 질병 치료와 신소재 개발 등에 활용되는 과학벨트의 핵심입니다.

안 장관은 또, 교육과학도시가 형성되면 주변 도시와의 벨트가 조성돼 바이오와 IT 등 각 지역의 강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병만 장관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의 금리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이 채권을 발행하므로 일반 대출보다 높지 않은 수준에서 운영될 것이라며 가능한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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